내년 1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들이 대거 방문할 예정이다.
29일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등에 따르면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출신 블레이크 그리핀 등이 CES를 찾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CES 2024 개막일인 다음달 9일(현지시간) C스페이스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미디어링크의 마케팅 리인벤티드 콘퍼런스 세션에 참여한다.
CES에서 광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하는 C스페이스에는 세계 유수의 브랜드, 광고주,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분야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TV 프로듀서이자 전 미국프로풋볼(NFL) 선수인 라이언 칼릴, 미국의 유명 힙합 뮤지션 티페인(T-Pain) 등도 CES 기간 C스페이스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인터뷰에 참여한다.
고령친화기술(AgeTech·에이지테크) 생태계의 스타트업, 투자자, 기업 등을 한데 모으는 CES의 AARP 에이지테크 협업에는 캐나다 출신 배우 겸 MC 하위 맨델, 배우 우카쉬 엠부드카, 토니상을 수상한 브로드웨이쇼 '프리스타일+' 출연진 등도 함께한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제작자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D.B 와이어스도 넷플릭스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로 유명한 억만장자 마크 큐반은 다음달 11일 헬스케어 혁신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CES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의 유명 인사와 홍보 대사를 맞이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이들 개인과 그들이 대표하는 브랜드는 기술 산업의 중요 이슈를 집중 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