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되는 지오디스커버리 센터에는 지질공원 전시·체험을 확장현실(eXtended Reality)을 이용해 보다 현실감 있는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지오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질 뿐만 아니라 생태·문화를 연계하고 지역주민이 지질공원에 참여·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할 예정이다
지오디스커버리센터는 부안 변산반도 격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할 예정으로 지질명소 채석강과 적벽강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교육, 체험, 포럼 등 지질공원과 연계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전북 서해안의 중심부에 위치해 지리적 여건과 관광 연계성이 최적화돼 있고, 변산반도생태탐방원과 마실길, 대규모숙박지 등이 인근에 위치함으로써 부안에서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군은 내년부터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를 준비해 2025년 사업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프랑스 본부에서 개최된 제216회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를 통해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Jeonbuk West Coast Geopark)이 지정됐다.
군은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 2019년부터 4년간의 본격적인 지질공원 인증 준비에 들어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획득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지질·생태 자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어업인 수산공익직접직불제 11여억원 지급
이번 수산공익직접직불제는 수산업·어촌 공익증진과 어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신설된 소규모 어가(어가 내 허가어선 총 톤수 합이 5톤 미만, 어업외 소득이 2000만원 미만 등), 어선원(6개월 이상 승선기록, 어업외 소득 2,000만원 미만 등)에 대한 직불금은 각각 120만원씩 지급됐다.
또한 기존 직불금인 어업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섬 지역 등에서 어업과 양식업 등을 영위하는 조건불리지역(위도면 거주, 어업경영체 보유 등) 직불금은 어가당 80만원이다.
군은 직불금 지급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어가들로부터 직불금 지급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과 의무이행 점검 절차 등을 거쳐 최종 지급대상자로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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