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30일 시청앞삼거리 등 주요교차로 14개소에 대해 횡단보도 보행자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바닥신호등 설치사업을 시비 부담 없이 전액 도비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하반기 제2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에 선정돼 10억 5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해 연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왕복 4차로 이상의 횡단거리가 상당한 교차로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바닥신호등 설치 및 이를 위한 전기 공사 등의 총사업비는 10억 5000만원으로 예상된다.
주요교차로에 바닥신호등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차량 운전자의 횡단보도 시인성뿐만 아니라 횡단 보행자의 보행환경 안전성 향상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주요교차로에 바닥신호등 설치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들의 편의와 보행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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