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는 "새해에는 더욱 하나로 똘똘 뭉친 충북도가 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개혁이 충북도에서 탄생하고 실현되는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 도민 여러분께 큰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새출발, 새충북' 이라는 기조 아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담대하고 과감하게 열어나가겠다"며 “중부내륙시대의 개막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영환 충북지사 신년사 전문.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승천하는 대청호 푸른 용의 기운이 도내 전역에 퍼져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도 충북은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2년 연속 8조원대 정부예산 확보, 투자유치 39조원 달성, 출생아수 증가율 전국 1위 등 그야말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새해에는 '새출발, 새충북' 이라는 기조 아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담대하고 과감하게 열어나갈 생각입니다.
먼저 중부내륙시대의 개막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간 잃어버렸던 충북의 권리를 찾기 위해 각종 규제 완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 주요 SOC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변화와 혁신으로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디지털 영상자서전, K-유학생 1만명 유치,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사업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혁신의 롤모델이 되겠습니다.
대표 도서관, 예술의 전당 건립 등을 추진해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2024년을 AI 과학영농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셋째, 민생경제 활성화와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도민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충북 안전재단 설립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충북을 만들겠습니다.
의료비 후불제, 찾아가는 의료시스템, 의대정원 확대 등을 통해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을 실현하겠습니다.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서기 위한 용기있는 도전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충북은 대한민국의 흑진주가 될 것입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원하시는 모든 일다 이루시고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