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촌유학, 기회도 많아지고 혜택도 다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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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1-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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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집시기 연 2회로 확대…매월 체재비 50만원도 지원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올해 전북으로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도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기회와 혜택이 확대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 농촌유학 모집 시기를 1학기와 2학기 연 2회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또 모집기간이 아닌 시기에 전학 온 학생의 경우 ‘예비유학생’으로 지정해 다음 학기부터 농촌유학생으로 인정한다.
농촌유학생의 경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도 계속되는데, 전북교육청이 30만원, 전북도와 시·군이 20만원 등 총 50만원을 매월 체재비로 지원한다.
농촌유학의 특징인 학교별 특색프로그램 지원도 확대된다. 그동안 학교당 1000만원 지원하던 특색프로그램 운영비가 올해부터는 120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경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생태체험 교류학교 확대 운영, 팸투어 개최 등을 통해 농촌 환경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전북교육청이 2024학년도 전북 농촌유학생 모집 결과 신규 89명, 연장 48명 등 총 137명이 신청했다. 또 13개 시·군, 31개교가 농촌유학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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