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누적 관객수 1200만 77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서울의 봄'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부산행'(1156만명)과 '변호인'(1137만명)명을 뛰어 넘고 역대 한국 영화 최다 관객 수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의 봄'의 흥행은 한동안 더 지속될 전망이다. 14위 '택시운전사'(1218만명)도 조만간 제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의 봄'이 종영까지 추가로 몇 명의 관객을 더 끌어모으며 역대 흥행 한국 영화 몇 위에 안착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서울의 봄'은 지난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발생한 12.12 군사반란을 배경으로 진압군과 반란군의 일촉즉발의 9시간을 담은 영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심박수 챌린지' 등이 이어지는 등 흥행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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