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남부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 [사진=미국 지질조사국(USGS) 웹사이트 캡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 캘리포니아주 LA 카운티 서남부 랜초팰로스버디스에서 남쪽으로 19㎞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은 LA 카운티 전역과 오렌지 카운티 일부 지역에서 약하게 감지됐다. USGS는 이 지진으로 LA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의 약 1767만명이 '약한'(2∼3등급) 진동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지진 등급은 사람들이 흔들림은 느끼지만 지진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트럭이 옆을 지나갈 때 사람이 느끼는 흔들림과 비슷한 수준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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