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3일부터 11월까지 '국립공원 기념주화' 기획전을 진행한다.
서울 중구 한은 화폐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四時貨色 : 국립공원의 사계, 화폐에 물들다)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순차 발행한 국립공원 기념주화 총 22종의 발행과정과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실물과 영상 등을 통해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기획전은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와 소전·석고판, 국립공원 관련 세계 화폐 등을 전시해 기념주화 발행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기념주화 우수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 채색 기념주화 이미지로 국립공원의 수려한 경관을 표현하고 깃대종(생태학적 중요성으로 그 보호 필요성이 인정되어 국립공원별로 지정된 동·식물)을 소개하는 등 생태 보존 가치 제고에도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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