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새해 첫날 '학생 설맞이 공연' 관람…北 "학생들의 앞날 축복해줘"

  • "두뇌 계발과 사유 능력을 높여주는 원리교육 중요성 강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된 2024년 설맞이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된 '2024년 설맞이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된 '2024년 설맞이 공연'을 관람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 위원장은 학생들이 창작한 과학 모형을 살펴보며 학생들의 두뇌 계발과 사유 능력을 높여주는 데서 원리교육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사회주의 건설에 실지 써먹을 수 있는 산 지식을 습득하도록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해나갈 데 대하여 말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학생의 두 볼을 다독여주시며 사랑을 부어주셨다", "그들의 창창한 앞날을 축복해 주셨다", "사랑스러운 모습을 지켜보셨다"고 전하며 학생들을 따뜻하게 대했음을 강조했다.

이날 공연이 끝난 뒤 김 위원장은 학생소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 위원장의 공연 관람에는 당·정 고위간부와 노동당 중앙위 직원들도 함께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2023년 새해 첫날에도 제9차 조선소년단 대회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 지난달 28일 연말 전원회의에서는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복을 확대 공급할 것을 지시하는 등 미래세대를 챙기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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