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화재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노후주택, 다중이용시설, 장애인시설, 실내놀이터, 고시원, 요양원, 요양병원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여주소방서와 협업을 통해 △화재위험물 방치여부, △소화설비 비치여부, △계단 및 통로 등 물건 적치여부, △기타 안전관련 사항을 집중 점검을 했다.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은 직접 전통시장을 찾아 여주소방서 관계자와 함께화재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시장상인과 방문객에게 화재예방을 당부하며 "연말연시 화재 발생 비율이 높고 특히 다중이용시설은 안전에 더욱 취약하다"며 "시민들이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없는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화재 예방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이·미용업 공중위생서비스평가 실시
경기 여주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는 이·미용업 359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업소를 방문해 일반현황, 공중위생관리법상 준수사항, 권장사항 26~29항목으로 구성된 평가표에 의한 현지 조사를 마쳤다.
항목 표의 득점 점수를 100점으로 환산한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90점이상) △우수업소(80점 이상 90점 미만) △일반관리업소(80점 미만)으로 결정해 순서대로 녹색등급, 황색등급, 백색등급을 부여한다.
휴·폐업 중인 27개소를 제외하고 전체 이·미용업 중 152개소(42%)가 녹색등급, 153개소(42%)가 황색등급, 4개소(1%)가 백색등급으로 선정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위생 수준을 향상에 계기가 되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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