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2일 갑진년 새해 "용기와 희망·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과천 미래 100년, 지식··문화예술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신 시장은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먼저 신 시장은 "2023년은 지식·문화예술 도시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며, 과천의 미래 발전 방향의 기틀을 마련한 해"였다고 과거를 회고했다.
이어 "2024년은 미래 성장 기업 유치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시민을 위한 도시개발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마련,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문제 해결 등 명실상부한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 실현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푸드테크 혁신 특구를 만들어 세계적 신성장 산업인‘푸드테크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지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1위 성과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함줘 말했다.
과천과천지구와 관련해서는 "주민 재정착 방안과 자족기능 활성화 방안 마련, 대학병원 이상의 종합병원의 유치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사람 중심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더욱 신경써 과천~이수 복합터널, 과천~우면산간 도시 고속화도로 지하화 사업,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내보였다.
한편 신 시장은 “올해 과천시의 주요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음과 지혜를 모아달라”면서 “시민들의 지혜에 항상 귀기울이겠다”라고 거듭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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