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멍데렐라’는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해당 행사가 흥행한 배경은 생성 AI를 활용해 강아지의 측면 사진 한 장만으로도 사이즈와 견종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게 한 데에 있다.
디어테일은 앱 내에 축적된 10만 개 상품 DB와 50만 견종 정보를 AI 딥러닝 분석하여 강아지의 가슴, 다리, 몸통을 좌표로 구조화하고 그 값을 통해 둘레와 길이를 계산하여 사이즈를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으며 지속적으로 개발, 고도화해 나가면서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4%가 ‘사이즈 정보 부족으로 구매를 망설인 경험이 있다’라고 답해 강아지 의류/산책 용품에서의 정보 비대칭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원하는 디자인이 없어서(22.2%), 상세페이지의 내용이 부족해서(8%)’ 순으로 응답률이 높게 나왔다.
디어테일은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해 강아지의 사진만으로 사이즈를 분석하고, 가상 피팅 기능까지 제공하는 솔루션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디어테일 대표는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반려용품 플랫폼 중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한 디어테일이 시장의 정보 비대칭 해결이라는 서비스의 본질에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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