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소방서 제23대 이치복 서장이 2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이치복 서장은 1987년 공직에 입문해 용인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소방재난본부 청렴윤리팀장, 인사관리팀장 등을 거친 후 제23대 군포소방서장으로 부임했다.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현장지휘 능력과 행정업무수행 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이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특유의 온화한 인품으로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포시 금정동 한얼공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7시 15분경 산본동 아파트 화재에서 재난현장지휘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편 이치복 서장은 “안전한 군포시가 되도록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방행정을 적극 펼칠 것”이며 “군포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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