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 5년 차 이하 초급 간부인 육군 1사단 유나경 하사는 최근 복무 만족도가 확 올랐다. 1인 가구형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에 입주하면서다.
유 하사는 “기존 숙소에 비해 사적 공간이 분리·보장돼 언제든 가족 방문이 가능하고 인근 마트도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초급 간부이다 보니 경제적 부담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관리비나 대여료가 군 숙소와 비슷하게 책정돼 부담되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2일 군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LH와 손잡고 해안·도서·접경 지역에 위치한 부대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 건설된 LH 행복주택을 간부 숙소로 지원하고 있다. 국방부가 지원하는 1인 가구형 LH 행복주택은 부대 인근에 위치한 26.4㎡(8평) 내외 숙소다.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 가전과 침대, 식탁, 옷장 등 가구가 구비돼 있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가구형 LH 행복주택을 활용해 간부 숙소로 지원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LH와 지난해 8월부터 지원 가능한 행복주택 잔여 물량을 협의해 왔다.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100실, 인천 백령도 해병대 6여단 44실, 경기 파주 육군 1군단 70실을 임차해 입주를 완료했다. 국방부는 이달부터 경기 김포·평택·파주·연천·양주·화성, 충남 보령 등 7개 지역에 470여 실을 추가 임차해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국방부는 ‘2023~2027년 군인복지기본계획’을 통해 2026년까지 간부 숙소를 1인 1실로 모두 바꾸겠다고 밝혔다. LH와 협약한 건을 포함해 군이 잡고 있는 올해 1인 1실 간부 숙소 확보 목표치는 1720실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 간부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하사는 “기존 숙소에 비해 사적 공간이 분리·보장돼 언제든 가족 방문이 가능하고 인근 마트도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초급 간부이다 보니 경제적 부담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관리비나 대여료가 군 숙소와 비슷하게 책정돼 부담되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2일 군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LH와 손잡고 해안·도서·접경 지역에 위치한 부대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 건설된 LH 행복주택을 간부 숙소로 지원하고 있다. 국방부가 지원하는 1인 가구형 LH 행복주택은 부대 인근에 위치한 26.4㎡(8평) 내외 숙소다.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 가전과 침대, 식탁, 옷장 등 가구가 구비돼 있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가구형 LH 행복주택을 활용해 간부 숙소로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국방부는 ‘2023~2027년 군인복지기본계획’을 통해 2026년까지 간부 숙소를 1인 1실로 모두 바꾸겠다고 밝혔다. LH와 협약한 건을 포함해 군이 잡고 있는 올해 1인 1실 간부 숙소 확보 목표치는 1720실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 간부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