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차관는 저서를 통해 정무직인 국가보훈부 차관을 끝으로 30여년 간 종횡무진 달려온 길을 정리하고, 다시 ‘포항’의 미래를 위해 종횡무진 달릴 설레고 벅찬 마음을 담았다.
그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 32년 8개월의 공직 생활 동안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경북도청, 국가보훈부, 대통령비서실, 주미대사관, 경기도청 등 적지 않게 많은 정부 기관을 옮겨 다니며 근무했다.
이를 두고 “머리카락이 빠져 대머리가 될 정도로 다양한 업무와 수많은 기관을 옮겨 다니며 고단한 공직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절대 내 인생에서 결코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다”고 회고했다.
윤 전 차관은 “그동안 쌓아온 공직 경험과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앞으로 ‘내 고향 포항’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가 오래전부터 가슴 속에서 자라났다”며, “산촌마을 기북에서 중앙 무대로, 정부핵심부처에서 다시 미국대사관과 유학 길로 종횡무진 뛰어다닌 그 힘과 에너지를 나를 키워준 ‘포항’의 미래를 위해 모두 쏟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윤종진의 길’은 이미 포항 시민에게로 달려가고 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가족 대표(딸)의 아빠에 대한 감사 편지 낭독, 저서 내용 및 미래 포부 등에 대한 작가와의 톡톡 등과 같은 윤 전 차관의 의지와 성품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저자와의 기념 사진 촬영 포토존을 운영하고 이를 장내 LED로 실황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윤 전 차관은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 포항 북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직후인 지난 12월 28일 포항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더 많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포항, 새로운 정치’를 위해 종횡무진 달리겠다”라며 힘 있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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