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는 이정아 사장을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보안 산업에만 30년 넘게 종사한 국내 대표 보안 전문가이다.
LG정보통신, 한국후지쯔, 소프트포럼을 거쳐 지난 2013년 라온시큐어에 입사했다. 이후 작년까지 라온화이트햇 대표이사와 라온시큐어 사장을 겸직하면서 라온시큐어를 보안솔루션 선두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보안솔루션 사업에서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보안솔루션 전환을 병행한다. 나아가 양재 내성 암호, 동형암호 등 신사업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신임 대표는 “과감한 도전 의식과 열정으로 회사의 산업 내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방안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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