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 “누구나 살고 싶은 함양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사진함양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1/02/20240102172945714640.png)
진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1년 6개월 동안 함양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며, 힘차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2024년에는 그동안 군정 각 분야에서 준비하고 추진한 기초를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곳,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함양을 실현시키겠다”라고 다짐했다.
군민이 살기 좋고, 육체적으로 건강하며 정신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도시,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높은 문화의식을 간직한 도시가 바로 민선8기 함양군이 추구하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함양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군정의 미래 설계를 위해 흩어져 있던 정책의 퍼즐을 모으고 뼈대를 세워 왔으며, 올해부터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군민의 소망이 담긴 퍼즐을 차근차근 맞춰 나갈 계획이다.
먼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살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을 목표로, 함양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살기 좋은 도시공간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함양군은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해 농촌협약,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국도비 확보 성과를 기반으로 소규모 주차장, 사람 중심 보행체계, 전선 지중화, 회전교차로 등 생활밀착형 도시정비사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청년마을 공유주거 등 청년 정착 프로젝트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은 출산에서 육아까지, 어르신들이 함양에서 건강한 여가를 통한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4만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으로 함양군은 가장 큰 자산인 자연과 역사, 문화를 최대한 활용한 함양 관광시대를 열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는 관광 브랜드로 성장시킬 복안이다.
군은 관광자원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즐길 거리, 볼거리, 편의시설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풍부한 산림자원, 역사 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 집중하고, 지리산・덕유산 등 명산 관광자원화, 선비문화유산 풍류관광벨트 조성, 백연유원지 오토캠핑장, 한방웰니스 관광거점 조성 등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함양군은 침체된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매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많은 이들이 함양에 머물며, 우리 후세들을 위한 경제적 삶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제도와 규정을 강화하고, 과감한 인센티브 지원 및 산업용지 부족 문제 해결 등을 통해 투자유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함양군은 고령화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 농업인 귀농 지원, 농특산물의 공동 브랜드화 및 명품화, 농특산물 가공유통 산업의 육성 등 미래형 농업 시스템 구축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의 미래가 반드시 좋아진다고 믿고 있다. 위기가 있을 때마다 더 큰 도약을 만들어온 우리 군민의 하나된 힘을 믿기 때문이다”며, “ 함양 군민의 저력과 지지를 바탕삼아,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과 인구 유입이 가속되도록 부지런히 정진하겠다. 군민 목소리를 잘 경청해 소멸하는 도시가 아닌 살만한 도시, 먼저 찾아오는 도시로 함양을 탈바꿈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한해 함양군 발전을 위해 애쓰신 군민께 감사드리며, 희망의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도 여러분들 모두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고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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