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재명 피습에 "폭력과 테러는 민주주의의 적"

  • "수사당국 철저한 수사와 처벌에 나서야...이 대표의 빠른 쾌유와 회복 기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흉기 피습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사진오세훈 페이스북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흉기 피습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사진=오세훈 페이스북]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을 당한 사건에 대해 "폭력과 테러는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밝혔다. 

2일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당한 흉기 피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이 적었다.

그는 "폭력과 테러는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수사 당국은 철저한 수사와 처벌에 나서야 하고, 극한 갈등의 사회 분위기도 바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이 대표의 빠른 쾌유와 회복을 기원한다"며 이 대표를 위로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부산 가덕도 대항 전망대를 찾았다가 민주당 지지자 행세를 한 김모씨에게 흉기로 피습당했다. 피습을 당한 이 대표는 곧장 부산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헬기로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김모씨는 충남에 거주하는 60대 남자로 이 대표를 죽이겠다는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현재 살인미수 혐의로 김모씨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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