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1%대 다자녀가구 대출 등 8대 포용금융 지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민지 기자
입력 2024-01-02 17: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일 신협중앙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시무식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2일 신협중앙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시무식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금리 급등과 경기침체의 여파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8대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협중앙회는 2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신협이 점점 치열해지는 금융시장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서민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펼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금융공급 확대, 1%대 금리의 다자녀가구 주거 안정 대출, 고용‧산업 위기 지역 1000억원 무이자‧무담보대출, 37만 다문화가정을 위한 금융지원, 국가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 등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신협 내부적으로는 "대형조합과 농촌‧소형조합의 동반성장 정책을 통해 금융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협 간, 그리고 신협과 지역 간의 상생을 도모하자"면서 "공정한 검사·감독과 윤리경영, 그리고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림 없는 재무구조를 통해 신협의 신인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권 최초로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을 3연임한 김 회장은 최근 신협,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생협 등이 참여하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