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금리 급등과 경기침체의 여파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8대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협중앙회는 2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신협이 점점 치열해지는 금융시장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서민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펼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금융공급 확대, 1%대 금리의 다자녀가구 주거 안정 대출, 고용‧산업 위기 지역 1000억원 무이자‧무담보대출, 37만 다문화가정을 위한 금융지원, 국가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 등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신협 내부적으로는 "대형조합과 농촌‧소형조합의 동반성장 정책을 통해 금융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협 간, 그리고 신협과 지역 간의 상생을 도모하자"면서 "공정한 검사·감독과 윤리경영, 그리고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림 없는 재무구조를 통해 신협의 신인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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