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국정운영에서)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지만, 리스크를 검토만 하다가 발생하는 리스크가 더 클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전날 신년사에서 언급한 '행동하는 정부'에 대해 "속도와 추진력을 의미한다"면서 "부처도 열심히 일을 해야겠지만, 속도감과 추진력은 결국 대통령실에 달려있다"고 대통령실 참모들을 독려했다.
이어 "2024년이 도약과 변혁의 중대한 기로"라면서 "국민이 희망이 가질 수 있도록 국가 개혁의 틀을 세우자"고 말했다.
임 특보는 금융보안연구원 보안전문기술위원장, 한국정보보호학회장,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낸 사이버 안보 분야 전문가로,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안보특별보좌관을 맡은 바 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이관섭 비서실장·장호진 국가안보실장·성태윤 정책실장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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