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소식이 세계 각국에 퍼진다.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강원 화천군에서 열리는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에 15개국 대사관이 축제장을 방문한다. 또 외신기자 30여 명도 취재를 위해 축제장을 찾는다.
화천군은 축제 개막일인 6일, 주한 15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축제장에 초청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는 축제의 국제적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고, 각 국가의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초청행사에는 벨라루스와 알제리, 코스타리카, 페루 등 8개국 대사, 7개국 대사관 임직원 등 모두 4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축제장에서 얼음낚시와 눈썰매, 얼음썰매 등 축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축제장에 마련된 산타우체국, 겨울문화촌, 커피박물관, 실내얼음조각광장 등을 둘러본다.
이날 외신기자클럽 회원사 취재기자들도 축제장을 찾는다.
화천군은 서울외신기자클럽 사무국의 협조를 통해 세계 주요 통신사와 방송사, 신문사 등의 기자들의 프레스 투어 행사를 마련했다. 화천군은 이들에게 축제 홍보자료를 제공하고, 현장 취재를 지원한다. 외신 프레스 투어는 6일과 13일,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7개 매체에서 30여 명의 기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화천군은 축제 기간, 외신뿐 아니라 국내 신문, 방송, 통신사, 인터넷 매체 등 언론사 기자들의 취재 활동을 돕기 위해 축제장 중앙에 대형 프레스 센터 운영을 준비 중이다. 프레스 센터에는 유․무선 인터넷을 비롯해 축제 관련 홍보물, 주요 행사계획 등이 비치되며, 필요한 경우 통역이나 동행 취재 지원까지 가능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의 소식이 더 많이 알려져 많은 분이 즐거운 추억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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