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3분 기준 퀀타매트릭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930원(19.78%) 오른 5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확대 급여 기준이 dRAST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기존 dRAST의 보험급여 적용을 위해서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로 패혈증이 의심되는 경우 치료 기간 중 1회 인정의 조건을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개정된 급여 고시에 따라 급여대상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환자는 물론 패혈증 고위험군으로 환자상태 등을 고려하여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 사례별 인정으로 확대 적용됐다.
퀀타매트릭스는 국내 의료시설 내 dRAST의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 7곳에 dRAST가 설치돼 있지만 이번 급여기준 확대로 2년 내 45개 상급종합병원으로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급여기준 확대로 국내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장 자체가 최소 4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퀀타매트릭스 매출에도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