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지방물가안정관리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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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4-01-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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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하반기 우수 지자체 선정…특별교부세 1000만원 확보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물가 안정관리 추진 사항을 평가했다.

군은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한 점과 착한가격업소 10개소에 대해 업종별 맞춤형 물품지원,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 추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22년 하반기와 2023년 상반기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22년에는 7000만원과 2023년 상반기에는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24년 합동사무반 운영…조속한 토목사업 추진
전북 진안군이 영농기 이전 영농기반시설 사업 추진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합동사무반을 운영한다. 

3일 군에 따르면 합동사무반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4개 반, 16명의 토목직 공무원으로 구성해 총 597건, 130억원의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 등을 비롯해 각종 공사들을 조속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측량 시에는 주민의견 수렴 및 토지에 대한 협의 등을 추진해 사업 시행 중 민원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신규 시설직 공무원들의 전문성 및 행정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2월 중으로 측량 및 설계기술자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도 병행한다.

군은 2월 말까지 측량 및 설계를 완료할 계획인데, 자체 설계를 통해 6억5000만원의 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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