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인재영입위원장 겸임…"다양한 영역서 불합리한 격차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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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송윤서 수 수습 기자
입력 2024-01-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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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 연속성 위해 이철규·신의진·황정근 유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인재 발굴을 총괄하는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임하면서 직접 인재 영입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은 좋은 사람들이 우리 당으로 모이게 하는 것"이라며 "내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좋은 분들이 우리 당으로 오도록 앞장서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업무 효율성과 연속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한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도 저와 함께 똑같이 일할 것"이라며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 황정근 중앙당 윤리위원장은 유임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사회 곳곳의 불합리한 격차들은 동요 시민들의 연대 의식을 약화시키고, 공동체를 위협하며 나아가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증가로 인해 우리가 미래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된다"며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해야만 시민들의 현실의 삶이 나아진다. 그 격차 해소는 정치가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고 없애는 데 힘을 집중할 것"이라며 "실천 방안에 대해서는 정교하게 준비해서 설명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날 "비대위원장이 직접 인재영입위원장 역할을 해주겠다는 말씀에 공감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위원장이 많은 역할을 하게 되겠지만, 우리 모두 인재영입위원이라는 생각으로 좋은 분들을 영입하는 데 함께해야 한다"며 "총선 승리는 좋은 사람을 찾아내는 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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