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피소를 당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이 상황 파악에 나섰다.
'슈돌' 측은 3일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피소당했다는 사실을 제작진도 기사를 통해 접했다"면서 "현재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강경준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두 아들과 친밀히 지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앞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도 출연해 아내인 배우 장신영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꾼' 칭호를 얻기도 했다.
그러나 3일 '동아닷컴'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은 '상간남' 피소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인 A씨와 한 부동산 중개 업체에서 재직하며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강경준은 동아닷컴을 통해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면서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다.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입장을 내놨다.
강경준은 지난 2018년 장신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첫째 아들 강정안군은 장신영과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강경준은 강군을 정식으로 입양해 친부자 사이 못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강군이 최근 배우 활동에 관심이 있다는 뜻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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