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외계+인' 2부, '한국형 어벤져스'…몸과 마음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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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01-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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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10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이하늬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1.0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이하늬가 영화 '외계+인' 2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외계+인' 2부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최동훈 감독과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했다.

이날 이하늬는 "저는 2부의 내용을 알고 있었기에 (1부 공개 당시) '너무 아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2부의 이야기가 조금 더 풀렸어야 했나 싶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부에 심긴 씨앗이 2부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되었다. 여러분은 따 드시면 된다. 서사, 관계 등 뿌려놓은 것들이 2부로 연결되는 걸 보면 반응도 따라올 거로 생각한다. 1월 첫 영화기 때문에 많이 사랑해 주실 거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마지막 장면은 찍으면서 '속편 나오는 거 아닌가?' 싶었다. '한국형 어벤져스'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이런 영화를 찍을 수 있는 건 최동훈 감독님뿐이다. 몸과 마음을 던져 만들었기에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될 거라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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