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4일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광주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한 위원장은 5월 영령에 대한 추모와 함께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도 지난해 10월 민주묘지를 방문해 "광주 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큰 업적"이라며 "광주 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큰 업적(을 이뤘고) 우리의 기억 속에 계속 남아있다"며 사회 통합을 강조한 바 있다.
한 장관은 이어 6일에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총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당초 계획됐던 '2024년도 국민의힘 울산 필승 신년교례회' 일정을 미루면서까지 참석에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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