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출근길 영하 7도 반짝 추위…전국 미세먼지 '나쁨'

[사진=연합뉴스]

오는 4일 목요일은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로 낮아지며 반짝 추위가 예상된다.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를 밑도는 곳이 있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1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일부 내륙 지방에서는 녹은 눈이 밤사이 얼거나 짙은 안개가 발생하면서 빙판길 혹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측은 "보행자와 교통 안전에 더욱 유의하기 바란다"며 "출근길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이 있겠으니, 안전거리 확보와 저속 운행으로 안전 운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6도 △수원 -5~6도 △춘천 -5~4도 △강릉 -2~9도 △청주 -3~7도△홍성 -4~7도 △대전 -4~8도 △안동 -5~6도 △대구 -3~9도 △포항 -1~9도 △울산 -1~10도 △대구 -3~9도 △광주 -1~9도 △전주 -2~8도 △목포 0~8도 △창원 -2~9도 △부산 0~10도 △여수 1~9도 △제주 6~12도 △울릉도·독도 3~9도 등이다.

4일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간당 70㎞ 내외, 산지 시간당 90㎞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측은 이외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닷가 바람도 강하고 파고도 높다. 4일 오전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간당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