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2)이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슈퍼컵을 들어올렸다.
이강인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프랭스에서 펼쳐진 툴루즈와 '2023 트로페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 결승전에서 전반 3분 만에 벼락 같은 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0승리를 도왔다. PSG는 이날 승리로 12번째 슈퍼컵 우승을 달성했다.
전반 3분 이강인은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을 날리며 골문 안으로 집어넣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PSG 입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2019년 FC 발렌시아에서 활약할 당시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펼쳐지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