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오는 9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4년 신년 인사회를 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날 강남 구민과 구의원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변화와 혁신의 강남 선포'를 한다. ”
조 구청장은 민선 8기 1년6개월간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을 향해 달려왔다.
그 결과 지난해 △세계 최대규모의 스마트시티 박람회(SCEWC)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최우수 도시 선정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대통령상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지방행정 부문 대상 등 43개 대외기관 수상을 휩쓸었다.
조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이같은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면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선도할 강남구 5대 비전을 제시한다. 그 비전은 △신청사 건립 추진, 로봇거점도시 조성, 재건축·재개발 등 미래 강남 준비 △CCTV 영상분석 고도화, 침수 예방시설 설치 등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취·창업, 중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활동 지원 △연령별, 계층별, 사각지대까지 누구나 행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맞춤 복지 △도심 속 걷고 싶은 거리, 사람·자연·문화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 등이다.
조 구청장은 “갑진년 청룡의 해에 용기와 희망을 상징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구민 모두 뜻하신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지난해에 이룬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 미래가 더 행복한 강남이 되도록 청룡이 웅비하듯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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