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경찰서(서장 김정완)는 지난 4일 군민과 함께하는 참여 치안의 일환으로 ‘무안 여성 일상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
‘무안 여성 일상지킴이’는 여성단체 및 여성보호 시설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대학 인권지원센터, 총여학생회 등 무안군에 거주하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여성 참여자를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최근 날로 증가하고 있는 성폭력이나 스토킹 등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예방대책을 추진함에 있어 여성안전 정책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민간참여를 통한 현장 치안 활성화를 위해 꾸려졌다.
앞으로 무안 여성일상지킴이는 경찰의 든든한 치안파트너로서 여성대상 범죄에방 정책에 관한 의견 제시 및 치안불안요소 피드백, 사회적약자 발굴·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간담회에 참여한 여성긴급전화 1366 김모 팀장은 경찰과 교류를 통해 가정폭력 등 위기 여성을 대상으로 실질적 도움 방안 등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완 무안경찰서장은 “민간 협력을 통한 참여치안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안전한 무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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