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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이노베이션, 시리즈B 투자 유지...105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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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1-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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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바이노베이션
[사진=비바이노베이션]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이노베이션이 총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비바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B 투자 라운드는 신규 투자사인 이앤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UTC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현대해상화재보험, MMS벤처스와 기존 투자사인 AI엔젤클럽이 참여했다. 이로써 비바이노베이션은 현재까지 총 178억원의 누적 투자 금액을 달성했다.
 
착한의사는 건강검진 데이터 및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과 환자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로, 현재 약 140만명의 누적 이용자를 확보했다. 전국 300여 곳의 전문 검진 병원과 협약을 맺어 약 5000여 개의 검진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개인(B2C) 고객 기준 검진 플랫폼 최다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비바이노베이션 측의 설명이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업(B2B) 건강검진 사업 강화 및 건강검진 오프라인(MSO) 비즈니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개인검진에서 확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사업영역을 확대했으며, 지난 8월에는 스타필드 고양에 전문 의료진과 협업한 사후관리 전문센터인 착한의사 인더핑크 검진센터를 오픈했다.
 
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제조업체로서 모니터링 서비스인 '착한의사 홈닥터'와 '착한의사 PMS'를 출시해 국내 유수 대학 및 병원들과 다양한 국책 과제 및 R&D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집된 검진 빅데이터 및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AI질병예측 및 AI검사추천 기술을 개발, 국내 최초로 서비스를 상용화해 제공 중이다.
 
비바이노베이션은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에서 주관하고 있는 2023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마중 프로그램에 선정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도 다지고 있다. 

김응석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상무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사 중 투자 유치 성공 사례가 나와 기쁜 마음"이라며 "올해에도 비바이노베이션의 사례와 같이 투자사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한 비바이노베이션 대표도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착한의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는데 동력을 얻게 됐다"면서 "개인의 건강 상태를 가장 쉽게 잘 파악할 수 있는 종합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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