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최근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냉난방기 교체와 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광양제철소의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 소속 20여명의 단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이들은 전남 신체장애인복지회 광양지부를 방문해 노후화된 냉난방기를 교체하고 건물 내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재능봉사활동은 포스코의 '체인지마이타운(Change My Tow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은 기부자 참여 활동으로, 포스코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제안하면 포스코1%나눔재단이 필요한 지원금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양제철소 냉연부 최왕국 과장은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다가오는 여름에도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신식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제안한 결과 포스코1%나눔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후원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냉난방기 설치와 시설 정화활동을 진행한 뒤, 지역 장애인들을 정기적으로 후원 중인 복지회 회원들과의 소통 활동을 통해 올 한 해 지역 배려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내어주기 위한 협업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왕국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장은 “이번 재능봉사활동으로 지역복지시설을 탈바꿈시킨 것뿐만 아니라 장애인 후원 시민들과 협업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연말연시 기간 동안 △겨울나기 이불 전달 △소방서 방한용품 전달 △백미 6,400kg 기부 △열린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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