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이어 양주 카페서도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연쇄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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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수습기자
입력 2024-01-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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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기 양주시의 한 카페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양 다방 살인사건 피의자의 범행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반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의 한 다방에서 50대 여성 점주가 숨진 채 발견됐다. 

여성의 몸에서는 폭행 흔적 등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다방에서 60대 여성 점주가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사건 용의자를 57세 남성 이모씨로 지목하고 공개 수배했다. 이씨 검거 보상금은 최대 500만원이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이날 일산 다방 살인사건 피의자 이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씨 인상착의는 키 170cm가량에 민머리이며, 모자와 운동화를 착용했다. 현재 옷은 갈아입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도보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신에 폭행 흔적이 있고, 목이 졸려 질식사한 점 등 두 사건 범행 수법이 비슷해 동일범의 범행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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