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지난해 예산을 많이 확보한 만큼 추진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해 신속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특히 복합빔 구축사업 등 대형 사업들은 중앙부처 중기재정계획에도 반영돼야 하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홍 시장은 올해 중요하게 챙겨야 할 현안 중 하나로 인구감소 대응을 꼽았다.
그러면서 "정부도 인구문제에 대해 지금과는 다른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창원도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사업과 앞으로 추진할 사업을 다시 한 번 정리해서, 인구 증가를 위한 장·단기 종합전략을 신속히 수립하고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등 부동산 PF 문제로 인해 연초부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역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미리 점검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역량을 집중해달라" 요구했다.
현재 도시정책국에서 신속 대응반을 구성·운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외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강조하며 " ‘왜 창원에 투자해야 하는가’를 투자자들에게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전문가들과 논의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가 홍보해야 할지를 전략적으로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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