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포항시에 따르면 방문단은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포항시 신산업부서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을 포함해 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방문은 신산업 분야 공동 사업 발굴, 혁신 기업 투자유치 등 미래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대(對)미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핵심 연관 부서 위주로 방문단을 최소화해 라스베이거스, 실리콘밸리, 시애틀 등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가장 먼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디지털 박람회인 ‘CES 2024’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며 미래 기술과 첨단 제품 등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한다.
또한 이와 별도로 포스코·포스텍관 등과 함께하는 ‘일반관’에도 포항 지역 기업들을 참여토록 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혁신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미국 방문단은 ‘CES 2024’ 참여 외에도 첨단IT 창업 허브 도시인 ‘시애틀’과 세계적 벤처밸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초대형 디지털 LED미디어아트 공연장인 ‘스피어’와 ‘뇌지식플랫폼’이자 질병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이 될 ‘시애틀 앨런 뇌과학 연구소’, 시애틀KSC센터(중진공 코리아스타트업센터), 워싱턴대, 기술혁신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투어, 스탠포드대, 유명 과학관 등을 찾아 시정 접목 사례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미래 핵심 신산업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포항이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대내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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