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은 진안경찰서(서장 주현오), 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와 함께 올바른 등산 문화 확립과 공립등산학교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림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 인구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올바른 산행 방법과 정보 부족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산림 훼손을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바탕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서부권 공립등산학교 유치 공조 및 연계프로그램 개발, 산악활동 안전사고 예방체계 및 구호 활동 등을 위한 협력이다.
서부권 등산학교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립등산학교로 공모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은 마이산, 운장산, 구봉산 등 수많은 명산을 보유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만큼,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겠다”며 “서부권의 많은 국민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우수한 산림자원을 갖춘 진안군에 공립등산학교 설립과 운영에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마령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선정…도비 8억원 확보
배수개선 사업은 최근 집중호우가 내리는 기상이 이어짐에 따라 오래전 설치된 배수로가 그 양을 소화하지 못해 농작물 침수 등이 발생하는 지역에 배수로 확대 및 배수문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령지구는 상습 침수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덕천리 일원을 대상으로 올해 3월까지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0억원(도비 8억원, 군비 2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외에도 대규모 배수개선사업으로 연장지구에 국비 58억원, 대량지구에 54억원을 확보했는데, 사업 완료시 상습 침수피해 해소 및 지역주민의 영농편익 증진 등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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