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HPC, 오토모티브 등의 분야에서 고객사들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 가동을 목표로 170억 달러(약 22조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여기에는 5G, HPC, AI 등에 사용될 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 사장은 "새로운 사업 기회와 함께 불어닥친 경제적 역풍은 부지런하고 열심히 일하는 우리 직원들이 이전과는 다른 혁신을 해야 함을 의미했다"면서 "새로운 훌륭한 인재를 얻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직원들의 성장과 행복에 투자해 미래 성공을 향한 길을 계속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경계현 사장이 지난달 15일 네덜란드 방문을 마치고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