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서기 품은 영천시 분만산부인과 갑진년 새해둥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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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4-01-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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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일 영천시 분만산부인과에서 2.9㎏ 여아가 우렁찬 고고의 성 울려… 영천시 난임부부지원등 적극적, 전폭적 출산정책 펼쳐 나간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영천시 분만산부인과를 찾아 갑진년 새해둥이 탄생을 축하하며 산모와 가족 병원관계자를 격려 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최기문 영천시장이 영천시 분만산부인과를 찾아 갑진년 새해둥이 탄생을 축하하고 산모와 가족 병원관계자를 격려 하고 있다[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에서 새해 벽두부터 2024년 갑진년의 서기를 담은 신생아의 '고고의 성'이 울려 퍼지는 경사가 났다. 

영천시는 지난 5일 관내 분만산부인과(영천제이병원)를 방문해 갑진년 새해둥이 탄생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박선희 보건소장 및 김석원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덕담을 나누며 축하했다.
 
갑진년 새해둥이는 지난 4일 동부동 거주 산모 양모(30) 씨와 남편 김모(32) 씨 부부의 첫째아로 2.9kg의 건강한 여아가 태어났다.
 
산모 양 씨는 “우리 아이가 올해 영천시 새해둥이로 태어나 많은 축하를 받게 돼 기쁘다.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자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생 현상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새해둥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소중하고 귀한 아기 탄생을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다.”라고 덕담을 나누며, “우리 시가 부모님들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2024년부터 첫만남이용권 둘째아이 이상 300만 원으로 확대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시 소득기준 폐지 등을 시행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높아지는 결혼·출산 연령을 고려해 임신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정액검사, 난소기능검사 등 관련 검사 비용을 오는 5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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