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주 분양동향] '태영 사태' 속 분양 시장 위기감 확산… 전국 7곳 청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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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1-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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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역자이 프라시엘 투시도 [사진=GS건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사태로 분양 시장에 위기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주 청약 시장 성적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2827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주목할 만한 곳은 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서는 2곳이다. 우선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해 입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반경 3㎞ 안에 삼성전자 본사인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가 있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공공택지지구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강점이다. 이번에는 본청약 접수를 실시하며, 지난해 1월 진행한 민간 사전청약에서 평균 4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모델하우스는 '위파크 일곡공원' 등 2곳이 오픈하며, 당첨자 발표는 8곳, 정당 계약은 9곳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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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주 분양일정. [사진=리얼투데이]

◆청약 접수 단지

오는 9일 GS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472가구 규모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영통역은 올해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이 5정거장 거리다.

같은 날 중흥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의 본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2~147㎡, 총 1448가구 규모다. 이번 본청약 물량은 사전청약 부적격 당첨자 등을 포함한 719가구가 배정됐다.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된 ‘초품아’로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오는 12일 광주 북구 삼각동 일대에 조성하는 '위파크 일곡공원'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3층~지상 2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38㎡, 총 1004가구 규모다. 이 중 90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공원을 품은 민간공원특례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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