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시장은 이를 위한 올해 시정의 2가지 축으로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와 전주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10대 역점 전략을 내놓았다.
우선 10대 프로젝트는 거점별 도시성장의 핵심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는 △아시아 최고의 역사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 △미래광역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안전하고 쾌적한 ‘전주천·삼천 통합문화공간 조성’ △강하고 젊은 기업이 모이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 △2040 명품 스포트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대표관광지 조성’ △‘완산칠봉 관광 명소화 사업’ △고부가가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영화·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한지 세계화 구심점이 될 ‘K-한지마을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10대 프로젝트는 지난해 발표한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종합경기장 마이스(MICE) 복합단지 등 6대 비전을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왕의궁원 프로젝트는 전주 도심 곳곳에 산재한 유적과 문화재를 현대적인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마이스복합단지 조성은 심장부에 위치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달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과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
우 시장은 “도시 주요 핵심 공간의 변화를 위한 이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관광과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도시 전역으로 골고루 확산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완주 통합 추진을 비롯해 △주력산업 고도화와 역동적 민간 투자유치 △창업기반 조성과 좋은 일자리로 강한 경제 구현 △머무름이 있는 문화관광도시 기반 마련 △매력적인 유·무형 문화자산 가치 제고 △청년이 정착하는 젊은 도시로 변화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안전망 구축 △환자·가족·이웃 모두 힘이 되는 치매안심도시 실현 △지속가능한 미래광역도시 인프라 구축 △기술과 혁신으로 미래도시농업 기반 조성 등이 그것이다.
우 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성공하려면 규모의 경제 실현과 지역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전주·완주가 지역 발전의 구심점이 되도록 그간 추진해 온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단계별 맞춤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 시장은 “전주는 누군가를 따라 하기보다는 우리만의 비전과 목표를 되새기고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전주는 이제 출범을 앞둔 전북특별자치도와 궤를 같이하며 젊고 강한 도시이자, 전라도의 수도로 거침없이 대도약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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