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보과학(IT) 외신들이 CES 2024 개막에 앞서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7대 트렌드를 꼽았다. 외신들은 가전의 꽃인 TV와 미래 모빌리티를 우선 주목하는 가운데 '온 디바이스 인공지능(AI)'이 적용된 노트북에도 많은 관심을 내비쳤다.
7일 미국 IT·가전 매체 더버지는 'CES 2024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는 기사를 통해 CES 2024의 7대 트렌드를 예측했다. 더버지는 △차세대TV △미래 모빌리티 △신형 노트북 △스마트홈 △게이밍(Gaming) △모바일 △웨어러블 등 분야에서 공개될 신기술과 새 제품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4는 단일 박람회 행사 가운데 가장 많은 기술 뉴스를 전하는 행사로 꼽힌다. 연초에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기업들로서도 신기술과 새 제품을 마케팅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더버지는 우선 "CES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TV에 관한 쇼였다"며 올해 CES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가장 기대된다고 했다. 다만 LG전자는 2024년형 TV 라인업을 이미 발표한 만큼 이번 CES에선 OLED 패널보다 AI와 TV의 결합을 알리는 데 더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챗GPT·바드 등 생성 AI 기반 초거대언어모델(LLM)이 아직은 PC에 머물러 있지만 TV를 필두로 가전에 들어올 날이 머지않았다고 더버지는 예측했다. AI가 홈시어터와 결합해 이용자 가정 환경에 맞는 최적의 설정을 자동으로 찾아줄 것으로도 기대했다.
CES는 이미 가전을 넘어 세계 최대 자동차 쇼가 됐다. 다만 포드·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자동차 제조사는 지난해 미국자동차노조 파업 여파로 CES 2024에는 불참한다. 대신 현대차·기아를 필두로 혼다·벤츠·BMW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상을 전달한다.
더버지는 이번 CES에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올해 양산하는 보급형 전기차를 대거 공개하고, AI와 LLM을 자동차와 결합할 방안에 대해 본격 논의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텔과 아마존 등 빅테크가 자율주행차 관련 신기술을 발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번 CES에선 인텔과 AMD의 일반 소비자용 신형 중앙처리장치(CPU) 발표가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LG전자·델·에이수스·MSI 등 노트북 제조사들도 신형 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2014년형 노트북을 대거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선명하고 큰 화면을 선호하는 이용자 취향에 맞춰 화면 크기가 17인치를 넘어서는 초대형 노트북이 등장할 것이라고 더버지는 예견했다.
스마트홈은 가전의 플랫폼화를 꿈꾸는 모든 IT 기업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더버지는 "삼성전자가 '모두를 위한 AI: AI 시대 연결성'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로 스마트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LG전자도 상황의 의도를 이해하고 이용자와 소통하는 AI 기반 로봇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생성 AI는 스마트홈을 더 효과적이고 편하게 만들 잠재력이 있다"며 "이를 가전에 빠르게 적용하는 기업이 스마트홈업계를 선도할 잠재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부가가치 상품인 게이밍도 많은 IT·가전 기업의 관심사다. 엔비디아는 일반 소비자용 개량형 GPU인 '지포스 RTX 4000 슈퍼' 시리즈 공개를 예고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주도로 PC용 게이밍 모니터에 발광다이오드(LED) 대신 OLED 패널이 적용될 전망이다. 휴대용 비디오(콘솔) 게임기와 비슷한 크기를 갖춘 게이밍 울트라모바일(UM)PC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생성 AI에 최적화한 퀄컴의 차세대 모바일 칩셋 '스냅드래곤8 3세대(Gen3)'와 더 가볍고 오래 쓸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도 관람객 이목을 끌 전망이다. 스냅드래곤8 3세대는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 상위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IT 매체 인가젯은 이런 큰 트렌드와 함께 △이용자 친화적인 태양광 △미세전기기계시스템(MEMS) 이어폰 △차세대 무선통신 '와이파이7' △전기선마저 없앤 진정한 무선 TV △생성 AI PC 등도 함께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선명하고 큰 화면을 선호하는 이용자 취향에 맞춰 화면 크기가 17인치를 넘어서는 초대형 노트북이 등장할 것이라고 더버지는 예견했다.
스마트홈은 가전의 플랫폼화를 꿈꾸는 모든 IT 기업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더버지는 "삼성전자가 '모두를 위한 AI: AI 시대 연결성'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로 스마트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LG전자도 상황의 의도를 이해하고 이용자와 소통하는 AI 기반 로봇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생성 AI는 스마트홈을 더 효과적이고 편하게 만들 잠재력이 있다"며 "이를 가전에 빠르게 적용하는 기업이 스마트홈업계를 선도할 잠재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부가가치 상품인 게이밍도 많은 IT·가전 기업의 관심사다. 엔비디아는 일반 소비자용 개량형 GPU인 '지포스 RTX 4000 슈퍼' 시리즈 공개를 예고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주도로 PC용 게이밍 모니터에 발광다이오드(LED) 대신 OLED 패널이 적용될 전망이다. 휴대용 비디오(콘솔) 게임기와 비슷한 크기를 갖춘 게이밍 울트라모바일(UM)PC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생성 AI에 최적화한 퀄컴의 차세대 모바일 칩셋 '스냅드래곤8 3세대(Gen3)'와 더 가볍고 오래 쓸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도 관람객 이목을 끌 전망이다. 스냅드래곤8 3세대는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 상위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IT 매체 인가젯은 이런 큰 트렌드와 함께 △이용자 친화적인 태양광 △미세전기기계시스템(MEMS) 이어폰 △차세대 무선통신 '와이파이7' △전기선마저 없앤 진정한 무선 TV △생성 AI PC 등도 함께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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