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43·본명 김치훈)가 오스카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할까.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6일(한국시간) 오는 3월 10일 개최되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주요 부문 수상 후보를 자체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유태오의 이름이 눈길을 끌었다. 유태오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 출연한 바 있다.
영화 평론가 앨리사 월킨슨은 유태오에 대해 "훌륭하다"고 평가하면서, 그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봤다.
유태오가 오스카상에서 수상하게 된다면 또 한 번 대한민국 영화계에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게 된다.
한편 유태오는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했으며, 유명 사진가 니키 리(54)와 나이를 극복한 사랑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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