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전력' 40대 연예인, 교통사고→음주 측정 거부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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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입력 2024-01-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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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측정 자료화면 위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음주 측정 자료화면. 위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13년 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는 40대 가수 겸 배우 김모씨가 음주 측정 거부로 입건됐다.

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돼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나선 경찰은 김씨에게 3차례나 음주 측정을 요청했지만 김씨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김씨를 수서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집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곧 다시 김씨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11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적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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