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프리카TV](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1/08/20240108092317380670.jpg)
아프키라TV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 최상위권인 스트리머의 이적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아프리카TV는 전장 대비 7200원(8.45%) 오른 9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아프리카TV의 강세는 '우왁굳', '이세계아이돌' 등 유명 스트리머가 이적을 확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2월 27일 경쟁업체인 트위치가 국내 사업을 완전히 철수함에 따라 스트리머들은 이적 플랫폼을 최종 결정해야 한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우왁굳, 이세계아이돌이 아프리카TV로 이적을 확정했다"며 "이들의 평균 시청자수 단순 합계는 15만명으로, 아프리카TV 평균 시청자수인 14만명을 웃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스트리머의 이적과 숲(SOOP)으로 사명, 서비스 변경으로 아프리카TV의 상대적 비주력 카테고리(종합게임방송 등)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3월 국내 스트리밍 시장 경쟁구도가 완전히 재편되는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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