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부터 발생한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 영향으로 해석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솔루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3630원(26.89%) 오른 1만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솔루스첨단소재1우는 가격제한폭(30%, 1095원)까지 오른 4745원에, 솔루스첨단소재2우B도 가격제한폭(29.96%, 1600원)까지 오른 694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장 마감 후 솔루스첨단소재에 무상증자 권리락이 이날부터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1만3500원이다. 같은 날 우선주인 솔루스첨단소재1우와 솔루스첨단소재2우B의 무상증자 권리락도 발생한다. 기준가는 각각 3650원, 5340원이다.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을 자본금 계정으로 회계 처리한 후 기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나눠주는 것을 가리킨다. 이에 무상증자를 하면 전체 주식 수는 늘어나지만, 주가는 낮아진다.
권리락은 무상증자로 인한 신주인수권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권리락 발생일에는 한국거래소가 거래가를 일정 기준에 따라 인위적으로 낮추게 된다. 이때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것과 같은 착시 현상이 발생해 매수세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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