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5주년' 반도문화재단…"올해 문화공헌사업 확대"

반도건설 4년간 재단에 23억 5000만원 후원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 [사진=반도문화재단]

반도건설은 지난 2019년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이 4년간 23억원 규모의 문화예술 대중화 사업을 통해 문화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은 반도문화재단은 지난 4년간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 내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를 통해 문화사업을 진행했다. 도서관과 갤러리 등을 중심으로 문화사업을 실시해 연평균 1만5000명이 방문했다.

또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사업으로 반도 가족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신진 전시 기획자(큐레이터) 육성 전시기획 공모전 등을 진행했다. 작년에는 고퀼리티 문화 프로그램을 위해 기존의 단순 독서클럽에서 벗어나 외부 미술 전시 관람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했다.

반도문화재단은 올해 재단 설립 5주년을 맞은 만큼 전시기획 공모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예술상'을 제정하고 자체 전시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반도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동탄지역 및 경기도 시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2024년 청룡의 해에는 재단 설립 5주년을 맞아 문화예술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