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면 생활형 국민체육센터사진가평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1/08/20240108105154874400.jpg)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317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가평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우선 조종면 현리 조종생활체육공원 내에 조종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지상 2층, 전체 면적 2188㎡ 규모로, 내년 8월 개관 목표다. 현재 공정률은 75%를 보이고 있다.
군은 설악면 선촌리에 지상 3층, 전체 면적 2531㎡ 규모의 설악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를 오는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함께 이용하는 사회 통합형 시설이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가평읍을 비롯해 설악면, 청평면, 조종면, 상·하면, 북면 등 6개 읍·면에도 단계적으로 문화·체육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파크골프장 4곳도 조성한다.
청평면 27홀, 가평읍 18홀, 설악면과 북면 각 9홀 규모다.
특히 군은 타 읍·면보다 문화·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상면 연하리에 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운동시설 등을 갖춘 상면 문화·체육시설을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앞선 지난해 5월 청평면 청평리에 청평면 생활형 국민체육센터를 개관했다.
지상 3층, 전체 면적 1457㎡ 규모로, 배드민턴과 농구장을 비롯해 샤워실 등을 갖췄다.
이 밖에 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설악면 신천리 설악 체육공원 주차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수년간 공공 체육시설 확충에 100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했다"며 "이는 매년 20개 넘는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등 스포츠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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