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태영건설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와 관련해 "태영건설은 다른 건설사에 비해 PF에 의존을 많이 한, 조금은 예외적인 케이스"라며 "다른 건설사로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재부 현안 보고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저금리 시대에 유동성이 많이 풀려서 최근 5∼6년 동안 (부동산 PF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었다"며 "금리가 올라가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게 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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