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제16회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대회’를 오는 21일 오전 10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대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제천시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알몸마라톤대회는 해마다 전국에서 1000여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이색 스포츠대회로 제천의 추위를 제대로 만끽하려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연령·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의림지, 에코브릿지, 그네공원 반환)를 달리게 된다.
오는 15일까지 제천시육상연맹 홈페이지(http://jcaaf.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승철 제천시 육상연맹회장은“한겨울 제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을 배경으로 한 알몸마라톤대회에 마라톤 애호가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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